[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과 델레 알리. 두 사람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나.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영국 언론 더선은 '무리뉴 감독과 알리의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알리는 번리 원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알리와 무리뉴 감독의 관계에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알리는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알리는 번리로 이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알리는 부상을 입은 상태도 아니다'고 전했다.
알리는 올 시즌 에버턴과의 EPL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이후 알리는 들쭉날쭉 그라운드를 밟았다. 알리는 번리와의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리는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토트넘 소속으로 넣은 50번째 득점포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좋은 시절'이라는 의미심장 멘트도 남겼다. 알리는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과 동시에 이적설에 휩싸였다. 파리생제르맹(PSG)이 알리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