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상곤 부원장 및 소속 전문의 2명이 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20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라이브로 진행되는 온라인 심포지엄과 녹화 동영상으로 제공되는 리뷰 코스 및 임상질량분석연구위원회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은 '검사실 질 관리의 실제, 임상화학 관련 지침 업데이트' 및 '감염병 대유행 시대의 임상화학검사실 운영, 딥러닝의 세계로'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리뷰 코스에서는 ▲검사실 운영 ▲검사실 품질관리 시스템 ▲임상화학 검사의 측정법 ▲소화기계 검사 ▲호르몬, 골대사 및 임신 합병증 검사에 대한 강연이 제공됐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매년 대한임상화학회 학술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으며, 이번 대회에는 3명의 전문의가 연자로 참여했다. 먼저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부원장은 '검사실 운영' 세션에서 '검사원가와 재정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강연은 검사원가의 구성과 임상화학 검사의 CPRR(Cost per reportable result), 새로운 기기 도입의 재정적인 효용성 평가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김수경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임상화학 검사의 측정법' 세션에서 '임상화학 검사의 측정법 이해' 강연을 통해 광학 측정법, 전기화학 측정법, 효소 측정법, 면역 측정법의 검사방법과 원리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김세림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도 임상질량분석연구위원회 워크숍을 통해 LC-MS/MS 검사의 질 보증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의료환경이 발전할수록 임상화학의 중요도와 의존도가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에, 임상화학 분야의 가장 기본적인 검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GC녹십자의료재단도 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평가 및 경과 예측 등 환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임상화학 검사의 질적, 양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