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금토극 '거짓말의 거짓말' 속 진실이 베일을 벗는다.
'거짓말의 거짓말'이 자체 최고 시청률과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연달아 경신하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23일 방송하는 15회에서는 이유리(지은수 역)와 이일화(김호란 역)의 대립이 결말에 가까워질 예정이다.
앞서 지은수(이유리)의 전남편이었던 전기범(송재희)이 김호란(이일화)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들을 잃은 슬픔에 사로잡혀 며느리인 지은수를 증오하고, 더 나아가 손녀 강우주(고나희)까지 해치려 했던 김호란의 비밀이 드러나며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10년 전 전기범의 살인 사건에도 예상치 못한 진실이 숨어 있음이 암시되며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인물의 오랜 대립이 클라이맥스를 맞이하며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든 것이 탄로날 위기에 처한 김호란을 찾아온 지은수 사이의 팽팽한 기류가 담겼다. 김호란에게서 딸 우주를 지켜낸 지은수가 억울한 누명까지 벗을 수 있을지, 끝나지 않은 이들의 싸움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윤상규(이원종)를 살해한 용의자이자 중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황 과장(이철민)의 모습도 함께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황 과장의 진짜 정체가 무엇일지, 그가 품고 있는 위험한 비밀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오늘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이렇듯 '거짓말의 거짓말'은 극적인 반전과 속도감 있는 전개, 몰입을 부르는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매주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으며 최종회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