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이혼 사실을 밝혔다.
지난 8월 배수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 'natalie 나탈리'에 '드디어..! Q&A #이혼? #근황? #인생좌우명? #MBTI?'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배수진은 "많은 사람들이 질문한 내용이다"며 어렵게 말을 꺼냈다. 이어 "이것 때문에 두려워서 영상을 찍을지 고민했다. 많은 분들이 제 근황을 궁금해 하더라. 아이와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신랑 사진은 왜 다 지웠냐", "혹시 각자의 길을 간거냐"는 구독자 들의 질문에 그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개인 sns에도 많이 궁금해 하신다"며 "궁금해 하는 게 당연하다. '래윤이네'에도 영상을 안 올렸고 개인 sns에도 사진을 다 지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 아빠와 저는 이혼을 했다. 각자의 길을 가게 됐고, 자세한 내용은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말하겠다."며 "아이 아빠와 저는 많은 고민을 한 상태에서 이혼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와 저랑 단둘이 집에서 살고 있다. 아이 아빠와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라서 카톡하면서 아이 아빠라는 사실은 변함없으니까 자주 연락하고 사진도 보내주고있다. 아이를 자주 보기도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래윤이네' 대신 '나탈리'에 영상이 올라갈 거다. 아이는 브이로그에서 자주 나올 거다. 저랑 아이만 나올 거다. 안 좋은 댓글은 안 달아주셨으면 좋겠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배수진은 지난 2018년 7살 연상 뮤지컬배우 임현준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