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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버리니 잘나가네' 메시 "골에 대한 욕심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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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골에 대한 욕심 적어졌다."

마음을 비우니까 더 잘 되는 것일까. 세계적인 골잡이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의식에 변화가 생겼음을 고백했다. 골에 대한 욕심을 덜었다는 것이다.

메시는 최근 아르헨티나 축구 전문 잡지 '가르간타 포데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바르셀로나 산하 아카데미에서 성장하고 2004년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경력을 쌓아온 메시다. 통산 734경기 출전해 635골-279도움의 대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소동에 흔들렸지만 결국 잔류를 선택한 메시는 나이를 먹으면서 팀 정신에 입각한 플레이를 의식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최근 나는 골에 대한 욕심이 적어졌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