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남편인 유튜버 심리섭에게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배슬기가 심리섭에게 청혼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슬기는 심리섭이 준비한 거대 꽃다발과 가족들의 영상 편지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심리섭은 울고 있는 배슬기를 다독이며 "내가 프러포즈도 제대로 못 하지 않았냐.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다.
이어 "다이아몬드도 내가 최고 등급으로 바꿔왔다"며 "손에 차 한 대 얹어있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가격을 들은 배슬기는 기절초풍한 표정으로 심리섭을 바라봤다.
스튜디오에서 배슬기는 "심리섭이 다이아몬드 반지는 꼭 해주고 싶다고 했었다"며 "제가 엄마랑 같이 반지를 보러갔었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잘 모르겠더라. 육안으로 봐도 차이가 없다. 그래서 이벤트가격으로 하는 행사 제품을 골랐는데 심리섭이 가서 최고 등급 다이아몬드로 바꿔온거다"라고 설명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