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배누리가 전 세계 K-드라마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히트작 '드라마월드(Dramaworld)'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미 공동제작으로 이루어지는 '드라마월드'는 한국 드라마의 열혈 팬인 미국 여대생 클레어가 우연히 한국의 드라마 세계 속으로 빠져 들어가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배누리는 극 중 뱀파이어와 호랑이인간이라는 주제를 다룬 한국 드라마 속 주인공 서연 역을 맡아 열연한다. 시즌1에서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수쉐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시즌2에서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뱀파이어로의 변신을 예고한 것. 그동안 많은 드라마가 보여준 차갑고 날카로운 느낌의 전형적인 뱀파이어 이미지에서 벗어나 도도하지만 사랑 앞에서 약해지는 입체적인 뱀파이어 캐릭터를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드라마 '닥터탐정', '여우각시별'부터 영화 '성난황소'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작품마다 뛰어난 캐릭터 해석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배누리는 최근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에 국정원 '엄요원' 역으로 연이어 캐스팅 돼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컨텐츠 '드라마월드' 시즌1에 연이어 시즌2까지 출연을 확정 지은 배누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과 함께 배우로서의 두각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6년 공개된 '드라마월드' 시즌1은 한국, 프랑스, 미국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며 서울국제드라마어워드에서 '해외드라마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즌1에서 한류를 이끄는 탑 배우들의 적재적소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월드'는 시즌2 역시 초호화 라인업을 예고, 하지원, 헨리, 대니얼 대 킴, 브렛 그레이가 새 멤버로 합류해 작품을 빛낼 예정이다.
더불어, 박찬욱 감독과 안젤리나 졸리 배우 소속사 WME의 Endeavor 컨텐츠가 글로벌 배급 및 세일즈를 맡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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