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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갬성캠핑' 첫방, 분당 최고 시청률 3.2% 기록..新캠핑 예능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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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갬성캠핑'이 분당 최고 시청률 3.2%까지 오르며 유쾌한 첫 캠핑을 시작했다.

13일 밤 11시에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갬성캠핑' 1회가 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첫 발을 내딛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3.2%까지 치솟으며,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솔라 손나은이 만들어갈 캠핑에 기대를 높였다.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캠핑카를 세팅한 뒤, 다섯 멤버가 캠핑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장면이다. 2시간 동안 힘들게 캠핑카를 세팅한 뒤에 출연진은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캠핑을 만끽했다. 솔라는 "이제야 하늘을 보네"라며 행복해했고, 박나래는 "이 맛에 캠핑하지"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송승헌은 멋진 하늘과 캠핑카를 배경으로 출연진의 사진을 찍어주며 순간을 간직했다. 하지만, 3분간의 짧은 휴식 뒤에 박나래는 이제 해야 할 수 많은 일들을 말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갬성캠핑' 1회는 한국의 스위스 남해에서 첫 회 캠핑 메이트 배우 송승헌과 함께하며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렸다.

이 날의 첫 정박지는 청량한 바다와 산이 조화로운 창선면 고사리언덕이었다. 멤버들은 모두 힘을 합쳐 하나둘씩 캠핑 물건들을 정리,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움직였고 프로 캠퍼 박나래의 지휘 아래 하나둘씩 완성된 정박지는 노을과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냈다.

멤버들은 저녁 식사 준비에 들어갔다. 남해의 특산물인 한우, 고사리를 이용한 푸짐한 저녁 식탁은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했다. 여기에 스위스 퐁듀, 감자전 등 콘셉츄얼한 음식이 더해져 이색적인 맛을 더했다.

첫 여행이라 더욱 쉴 틈 없었던 캠퍼들의 일정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서야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하는 일에 치여 일상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이들은 '쉼'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안영미는 "올 한해 강제적으로나마 나를 돌아볼 수 있게 됐다"며 지금까지 야외 촬영해도 오롯이 즐긴 적이 없었다. 오늘은 너무 행복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속마음을 토로, 서로에게 한층 더 가까워진 멤버들의 모습이 가슴 찡한 감동을 유발했다.

이렇듯 '갬성 캠핑' 첫 회는 여행조차 맘대로 떠날 수 없는 현 상황에 맞춘 대리 만족형 예능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매력 넘치는 다섯 명의 캠핑러들의 콘셉츄얼한 여행기는 이제껏 유래 없는 캠핑 예능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다음 여행지는 어디이며 또 무슨 콘셉트일지 그 곳에서는 어떤 캠핑 메이트가 기다리고 있을지 두 번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 중이다.

한편, 갬성(?)에 살고 갬성(?)에 떠나는 다섯 여자들이 국내의 이국적인 장소에서 매회 특색있는 갬성으로 캠핑을 즐기는 본격 콘셉츄얼 캠핑 예능 프로그램 JTBC '갬성 캠핑'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