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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보강 급한' 솔샤르, 맨시티가 노렸던 쥘 쿤데 영입 고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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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솔샤르 감독이 수비 보강을 위해 세비야의 센터백 쥘 쿤데를 겨울 이적시장 타겟으로 눈여겨보고 있다.

13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메일'은 ESPN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세비야의 센터백 쥘 쿤데를 노린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매과이어의 센터백 파트너를 영입하기 위해 RB 라이프치히의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를 영입하려 했다. 하지만 우파메카노가 소속팀 잔류하기로 하면서 영입에 실패했다.

센터백 영입에 실패한 맨유는 매과이어의 파트너로 빅토르 린델뢰프와 에릭 바이를 내세웠다. 하지만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11실점을 내주며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이런 중앙 수비수들로 절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 수 없다"고 혹평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세비야 소속으로 모든 대회에서 40경기에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친 중앙 수비수 쥘 쿤데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하지만 세비야가 매긴 쿤데의 가격표 때문에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러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보강을 원했던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달 쿤데 영입 제안을 했으나 세비야는 거절했다. 세비야는 쥘 쿤데를 데려가려면 8,200만 파운드를 지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