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여전히 우스망 뎀벨레를 주시 중이다.
클롭 감독은 오래전부터 뎀벨레를 주시했다.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있던 시절부터 뎀벨레를 원했지만, 뎀벨레는 클롭 감독이 떠난 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클롭 감독은 올 여름 임대로 뎀벨레 영입을 시도했지만, 바르셀로나의 반대로 무산됐다.
13일(한국시각)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클롭 감독이 1월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뎀벨레의 임대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뎀벨레의 처분을 원하고 있다. 뎀벨레는 2017년 1억3500만파운드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부상과 부진이 반복되며 제 몫을 하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이용해 뎀벨레를 데려올 생각이다. 여름이적시장에서 디오고 조타를 데려오며 공격을 강화하기는 했지만, 추가적인 영입이 필요한 리버풀이다. 다만 많은 돈을 쓸 수 없는만큼 임대로 답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완전 이적만을 원하는만큼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현재 맨유도 뎀벨레를 지켜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