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국내 최대 입식 격투기 단체 MAXFC가 70㎏ 8강 토너먼트 조추첨을 통해 전 대진을 완성했다. MAX FC는 지난 10일 온라인 실시간 토너먼트 대진 추첨식을 진행해 '칸스포츠 MAXFC 21' 대회의 전 경기 대진을 확정했다. 칸스포츠 MAX FC 21은 오는 11월 1일 전북 익산시 칸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치러진다. MAX FC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1경기는 2019년 MAXFC 신인왕 이장한(27·목포스타 2관)과 '탈북 파이터' 박충일(29·춘천팀와일드)이 맞붙고. 2경기는 65㎏급 챔피언 조산해(26·진해정의)와'극진가라데국가대표로' 출신 최은호(28·TTMC/솔리드짐)가 붙게 되었다.
3경기는 70㎏급 랭킹 2위 최 훈(32·안양삼산)과 32전의 베태랑 입식 격투가 허새움(30·부산전사)이, 4경기는 65㎏급 랭킹 2위 권기섭(2·,안양IB짐)과 총전적 27전의 10대 파이터 장준현(19·청북투혼정심관)의 경기가 확정됐다.
조추첨식을 진행한 MAXFC 장효주 장내 아나운서는 "처음 생방송으로 격투기 토너먼트 조추첨식을 진행해 보니 많은 분들이 격투기에 관심을 갖는 것 같더라, 팬들과 댓글로 소통하고 선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8명의 선수들이 모두 잘생기고 훌륭한 전적을 지닌 선수들이었다. 젊은 여성들에게도 충분히 인기를 끌 수 있는 선수들"이라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MAX FC 안상욱 기획이사는 "소속선수 4명과 새로 선발된 4명을 공평한 뽑기 방식으로 추첨식을 진행 했다.참가 선수들이 평등하게 싸울 수 있도록 한 조치였다. 각자 다른 격투 방식으로 다양한 이야기 거리들이 만들어질 것 같다. 과거 K-1 그랑프리 토너먼트 방식이 그랬듯이 우리 MAX FC에서도 우승자 뿐만아니라 참가 하는 모든 선수들이 인기 선수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경기력을 펼쳤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MAX FC에서 새롭게 도입된 원 데이 토너먼트는 주먹과 발차기 공격만 가능한 룰로 치러진다. 우승자는 하루에 3번의 경기를 치러야 한다.이번 경기방식을 통해 과거 K-1의 인기를 이끌었던 피터 아츠, 레미 본야스키, 마크 헌트 등 슈퍼스타들을 배출하는 것이 MAX FC의 목표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칸스포츠 MAXFC 21 11월 1일 전북 익산시 칸스포츠 전용경기장
▶1부 오전 10시
6경기 [-65kg 스페셜매치] 배상현 VS 강영웅
5경기 [-60kg 스페셜매치] 강주완 VS 강찬용
4경기 [-70kg 토너먼트 ] 권기섭 VS 장준현
3경기 [-70kg 토너먼트 ] 최훈 VS 허새움
2경기 [-70kg 토너먼트 ] 조산해 VS 최은호
1경기 [-70kg 토너먼트 ] 이장한 VS 박충일
▶2부 오후 1시
11경기 [-70kg 토너먼트결승 ] 8경기 승자 VS 9경기 승자
10경 [웰터급 2차방어전] 이지훈 VS 김준화
9경기 [슈퍼미들급통합타이틀전] 황호명 VS 정성직
8경기 [-70kg 토너먼트] 3경기 승자 VS 4경기 승자
7경기 [-70kg 토너먼트] 1경기 승자 VS 2경기 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