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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이상민, 84kg→62kg, 22kg 감량 경험담 대방출…"1년 만에 다시 내 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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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아이콘택트'의 MC 이상민이 84kg에서 62kg까지 체중을 감량하며 '환골탈태'에 성공했던 기억을 소환했다. 이와 함께 이상민의 '리즈시절 몸매'와 강호동의 '숨은 초콜릿 복근'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운동 열기로 후끈하게 달궜다.

14일 방송하는 '아이콘택트'에서 MC 이상민은 "내가 너희들한테 뭔가를 상기시켜 주려고 사진을 가져왔어"라며 자신의 '몸매 리즈시절'과 강호동의 '수영장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상민과 강호동은 모두 식스팩이 선명한,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그래도 '인생 사진' 딱 한 장은 있어야겠다고 생각해서 84kg에서 62kg까지 22kg를 뺐는데, 저 사진 찍고 운동을 완전히 내려놨더니 1년 만에 다시 내 몸으로 돌아오더라"라고 고백했다. 강호동은 수영복 하나만 걸치고도 근육이 선명한 '수영장 인증샷'에 대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며 스스로의 모습에 감탄했다.

한편, 강호동은 "오늘 눈맞춤의 주인공도 운동과 관련된 대단한 분인데, 이 분을 거치면 다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대"라며 '호랑이 관장' 양치승을 소개했다. 성훈, 김우빈, 방탄소년단 진, 황석정 등의 트레이너로 유명한 양치승은 사전 인터뷰에서 "저는 '근육 저승사자'라고 불릴 만큼 자비라고는 '1도 없는' 지옥 트레이닝을 시킨다"며 "너무 힘들어서 구토하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니, 제게 체육관이란 웃으면서 운동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의 눈맞춤 상대는 '근육 저승사자' 양치승에게 '인생의 유일한 오점'으로 꼽히는 인물이었다. 양치승은 "정말 꼴도 보기 싫은 놈"이라며 "몇 달을 좋게도 얘기하고, 짜증도 화도 내 봤는데 안 먹힌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