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근육 가득 에딘손 카바니, 맨유 팬들 환호.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맨유 팬들은 카바니의 인상적인 몸 상태에 환호했다'고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 카바니 영입을 마무리했다. 카바니는 파리생제르맹(PSG)에서 301경기에 출전, 200골을 넣은 선수다. 우루과이 대표로도 116경기에 나서 50골을 넣었다. 그야말로 '검증된' 공격수다. 카바니는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중 하나다. 나는 이 놀라운 클럽을 대표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만,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만큼 나이에 대한 물음표는 붙었다. 기브미스포츠는 '카바니를 수년간 지켜본 사람이라면 그의 직업윤리에 놀랄 것이다. 카바니는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훈련 상황을 공개했다. 인상적인 체격도 뽐냈다. 맨유 팬들을 열광시켰다'고 전했다.
카바니 측근은 '카바니의 체지방 비율은 놀라울 정도다. 그는 건강하고 날렵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바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2주 자가 격리 관계로 18일 열리는 뉴캐슬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 출전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는 21일 PSG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를 통해 데뷔전을 준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