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이 K-POP 대표 히트곡 메이커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블랙아이드필승이 전군과 함께 작업한 환불원정대의 데뷔 음원 '돈 터치 미(DON'T TOUCH ME)'가 지난 10일 발매된 가운데 하루만에 '지붕킥'으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발매 24시간이 지난 1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벅스·지니·플로·소리바다 일간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멜론은 24Hits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네이버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12일 현재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수성 중이다.
'돈 터치 미'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 '환불원정대'의 첫 활동곡으로, 블랙아이드필승 특유의 트렌디하고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멤버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치명적인 음색과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블랙아이드필승은 트렌디한 편곡과 탁월한 멜로디 메이킹을 바탕으로 트와이스의 'OOH-AHH하게', 'Cheer Up', 'TT', 'LIKEY', 'FANCY', 청하의 '롤러코스터', '벌써 12시', 에이핑크의 '1도 없어', '덤더럼', 씨스타의 'Loving U', 'Touch My Body' 등을 전부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수많은 걸그룹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대중의 열광적인 반응 속 '돈 터치 미'로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다시 한번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블랙아이드필승은 오는 11월 12일 자체 제작 1호 걸그룹 STAYC(스테이씨) 론칭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