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재명이 "안 할 이유 없었던 너무 좋은 작품이다"고 말했다.
12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범죄 영화 '소리도 없이'(홍의정 감독, 루이스픽쳐스·BROEDMACHINE 제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범죄 조직의 소리 없는 청소부 태인 역의 유아인, 범죄 조직의 신실한 청소부 창복 역의 유재명, 그리고 홍의정 감독이 참석했다.
유재명은 "안 할 이유가 없었다. 20년지기 친구가 영화에 같이 출연하는데 이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그 친구와 너무 좋은 작품이라고 통화를 했던 기억이 있다. 많은 작품을 했는데 단연코 행복감을 준 유일한 작품이었다. 창복을 하게된 이유라기 보다는 이 작품의 세계관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 유재명이 출연하고 홍의정 감독의 첫 상업 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