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조슈아 킹 영입 퇴짜 맞은 웨스트햄.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웨스트햄이 본머스의 공격수 킹 영입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소식이다.
노르웨이 출신 킹은 소속팀 본머스가 지난 시즌 후 챔피언십으로 강등돼 많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은 선수다. 선수 본인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어 혈안이 돼있는데, 영입설만 무성할 뿐 실제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해외 이적 시장은 마감됐고, 남은건 잉글랜드 국내 이적 뿐. 챔피언십에서 쓸만한 선수들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데려갈 수 있다.
웨스트햄은 본머스에 13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본머스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수비 강화가 우선이었지만, 그래디 디앙가나와 펠리페 안데르손의 이탈로 공격 보강이 필요해졌다. 웨스트햄은 본머스가 175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해놓은 킹에 대해 재입찰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 웨스트햄은 브렌트포드의 윙어 사이드 벤라마 계약 시도도 더할 예정이다.벤라마 역시 킹과 같이 인기 많은 챔피언십 자원으로 현재 크리스탈팰리스 등 다른 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