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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안드로 앞세운 서울 이랜드, 부천전 전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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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이랜드가 부천FC전 전승에 도전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11일 서울잠실주경기장에서 부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종착역까지 단 5경기만 남은 상황. 이랜드는 앞선 22경기에서 9승4무9패(승점 31)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물러설 곳이 없다. 이랜드는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노리고 있다. PO 무대에 나서기 위해서는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치열한 순위 경쟁.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이랜드는 직전 라운드에서 경남FC를 제압했다. 23라운드에서 격돌하는 부천을 상대로는 올 시즌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랜드는 올 시즌 부천과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부천전 승리의 중심에는 '에이스' 레안드로의 활약이 있었다. 레안드로는 부천을 상대로 득점한 6골 중 5골에 관여했다. 혼자 3골-2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랜드는 레안드로를 앞세워 올 시즌 부천전 '전승'에 도전한다.

변수는 있다. 이랜드는 이번 라운드 '최정예'로 나서지 못한다. '수비 핵심' 이상민과 김태현이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합류한 것.

정 감독은 "수비수 두 명이 빠지지만 다른 선수가 잘해줄 것이다. 우리 팀은 원팀이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