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 김민하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민하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전에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민하는 키움 선발 조영건의 한복판 슬라이더를 통타,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올시즌 자신의 첫 홈런이자 통산 10호 홈런이다. 지난해 9월 5일 이후 402일만에 '손맛'을 봤다.
한화는 2회말 강경학 이도윤 이용규의 3연속 안타로 2점을 선취한 데 이어 4회 김민하의 홈런까지 터지며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