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와 독일 축구대표팀에서 사라졌다.'
리버풀 레전드 스티브 니콜이 카이 하베르츠(첼시)를 맹비난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8일(한국시각) '리버풀의 전설 니콜이 하베르츠를 비난했다. 하베르츠가 첼시와 독일 축구대표팀의 망신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폭풍 영입'에 나섰다. 하베르츠도 품에 안았다. 첼시는 하베르츠 영입을 위해 이적료 71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첼시는 하베르츠가 독일 분데스리가를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맹활약을 펼쳐주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와 EPL은 엄연히 다르다. 하베르츠는 아직 적응 중이다. 그는 반슬리와의 카라바오컵 32강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지만, EPL에서는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니콜은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하베르츠의 움직임을 비난했다. 니콜은 하베르츠가 첼시에서 뛸 때 뿐만 아니라 독일 축구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이상하다. 하베르츠는 오랜 시간 사라졌다. 그는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