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소율이 '미쓰백' 출연 이유를 말했다.
8일 오후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백지영, 윤일상, 가영, 나다, 레이나, 세라, 소율, 수빈, 유진이 참석했다.
소율은 "엄마가 되면 일을 하기가 쉽지 않다. '미쓰백' 섭외가 왔을 때, 나도 다시 무대를 설 수 있을까라는 기대가 있었다. 3~4년을 쉬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지만 대한민국의 엄마들에게 엄마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는 남편인 문희준을 언급하며 "제가 오늘 남편이 제가 일하러 간다고 아이 픽업도 해줬다"라며 "오빠 너무 고마워. 나 오늘 일 열심히 하고 갈게.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가영(스텔라), 나다(와썹), 레이나(애프터스쿨), 세라(나인뮤지스), 소연(티아라), 소율(크레용팝), 수빈(달샤벳), 유진(디아크)가 재도약을 위해 나섰고 백지영, 송은이, 윤일상이 이들의 인생 멘토로 의기투합했다. 8일 밤 11시 첫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사진 제공=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