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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특성이 제품 특성이 되는 코스메터리얼 케어 ‘낫씨백’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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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화장품 원료·소재 개발 전문기업 ㈜코씨드바이오팜이 스킨케어의 새로운 영역인 코스메터리얼 케어 브랜드 '낫씨백(NOT SEE BACK)'을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낫씨백'은 각 제품별로 하나의 성분만을 넣어 제품 앞면에 표기하고, 뒷면에는 아무것도 기재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유해성분을 확인하기 위해 제품의 뒷면을 살펴본다는 점에 착안, '제품을 뒤집어볼 필요가 없다'는 의미를 담아 낫씨백을 기획한 것이다. 각종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필요한 본질만을 담아내,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클린뷰티&착한성분' 트렌드에도 부합한다는 평이다.

㈜코씨드바이오팜은 천연화장품 원료 개발 분야에서 지난 1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집약해 피부에 직접 사용해도 무방한 'Single 100 Origin Care'를 완성, 원료 특성이 곧 제품 특성이 되는 '코스메터리얼(COSMATERIAL) 케어' 영역을 개척했다. 'COSMETIC(화장품)'과 'MATERIAL(원료)'의 장점을 합쳐 기존에 없던 스킨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낫씨백 제품은 천연원료의 유효성분을 추출한 원액 12가지를 추출공법 및 유효성분 농축도에 따라 분류해 원샷, 투샷, 드롭인 등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여기에 본품 구매 전 코스메터리얼 케어를 경험해볼 수 있는 키트를 더해 총 12종 13품목을 선보였다.

이중 '원샷'라인은 단일성분을 100% 추출한 토너 제품으로, △케이프 알로에(진정) △병아리콩(보습) △비타민 트리(항산화) △녹두싹(자극완화) △말로투스(모공수축)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원물 침지용매에 초음파를 주입, 물리적 자극을 가해 최대한의 유효성분을 서서히 추출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천연식물을 1차 추출한 후 2차 발효를 통해 기능성을 강화한 '투샷' 라인은 △오미자(톤개선) △청귤초(각질관리) △갈락토미세스(윤광) △다시마 알개(결개선)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배양물의 에너지 순환을 통해 얻어진 여과물의 유효성분을 저분자화해 피부 침투력을 향상시키는 순환 발효공법을 적용한 제품으로, 에센스 대용이나 트러플 스팟 패드를 만들어 활용하기 좋다.

마지막으로 '드롭인' 라인은 동·식물성 점액이 응집된 고농축 에센스로, △살몬 글리칸(탄력) △뮤코 스네일(트러블 완화) △캐비아 콜라겐(항노화) 등 3종으로 출시됐다.

한편, 신제품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판매 채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는 론칭을 기념해 첫 구매 시 본품 구매 수량만큼 '9샷 키트'를 연속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바로 쓰고, 섞어 쓰고, 만들어 쓰는' DIY 레시피도 확인할 수 있다.

낫씨백 관계자는 "불필요한 요소를 없애고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단일성분만을 100% 담아낸 코스메터리얼 케어 브랜드 '낫씨백'을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