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케파 아리사발라가는 주전 자리를 되찾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케파는 2018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7,160만 파운드(약 1,080억원)을 기록하며 아틀레틱빌바오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잦은 실수와 수준 미달의 활약을 펼치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이에 램파드 감독은 체흐 기술고문의 조언을 받아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각)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를 영입했다. 멘디는 지난달 30일 카라바오컵 16강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했고 연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케파는 주전 골키퍼 자리를 되찾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케파는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다, 자신 있다. 아마도 최고의 상황은 아니지만, 이런 경험을 해야만한다"며 "나는 상황을 반전시킬 자신있다. 출전 기회를 얻게 될 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자신의 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케파는 "물론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길 원한다. 축구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보는 것이 어렵다. 물론 나는 경기에 나서고 싶다. 가장 가까운 기회는 국가대표팀 경기고 대표팀 경기에 관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케파는 "국가대표팀 그리고 첼시에서 매우 좋은 기분을 느낀다. 정말 훌륭한 클럽이고 행운이라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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