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솔직한 입담과 남다른 공감력으로 예능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5일(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등장한 안선영은 3살 연하 남편과의 뒤끝 없는 결혼생활은 물론 건강 멘토로 자리매김한 다이어트 비결까지 대방출하며 스페셜MC로 맹활약했다.
방송을 통해 안선영은 '부산의 이병헌'인 줄 알았던 3살 연하의 남편과의 반전 첫 만남부터 출산 후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독한 사연까지 가감 없이 공개했다. 남편과 안선영의 매운맛 케미는 안선영의 개인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진 터. 부산 남자의 묵직하고 거침없는 멘트와 이를 유머로 받아치는 안선영의 티키타카는 세련되진 않지만 진솔한 '현실 부부'의 일상을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함께 예능 전성기를 지나며 남다른 인연을 쌓았던 안선영과 전진의 일화가 공개되기도 했다. 안선영은 전진의 결혼에 대해 "진짜 누나같은 마음"이라고 말문을 열며, 대견하고 기특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안선영은 전진과 류이서 부부의 일상 VCR을 보던 도중 엄마와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눈물을 흘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 함께 눈물을 흘리며 남다른 공감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안선영은 출산 후 100일 동안의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지방 11kg를 감량한 후 5년째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건강 멘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완벽한 바디 라인과 탄탄한 복근을 선보이며 40대의 탄탄한 건강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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