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5일 스마트 입·출차 시스템을 갖춘 주차타워를 새로 도입해 내원객의 주차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신규 주차타워는 총면적 5571㎡ 규모로 1층 51대, 2층 49대, 3층 53대, 4층 62대 총 21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주차타워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주차공간은 2배 이상 넓어졌고, 기존의 지상 주차장과 신규 주차타워를 합쳐 모두 400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주차타워는 실시간 주차현황 정보를 안내해주는 '초음파 주차유도 시스템'을 갖춰 병원 방문객들의 주차 시간을 줄이고, 주변 교통 혼잡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출차와 주차비 정산 체계도 IT 기술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병원 이용 환자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가이드 앱에 차량등록을 하면 진료 후 별도의 주차정산 없이 출차가 가능하다.
일반 방문객도 입출차 게이트 앞에서 정산을 위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병원 안에 배치된 사전 무인정산기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정산 후 출차하면 된다.
이 외에도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결제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 시스템'을 갖춰 출차시 자동으로 주차비용을 결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새로운 주차타워와 스마트 주차시스템이 환자분들의 편의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강원도 춘천권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8년 연속 1등급 ▲환자경험평가 강원도 1위 등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최고 의료기관'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