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시오 월콧의 사우스햄튼 복귀가 눈 앞에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적시장 마감일인 5일(현지시각)'시오 월콧이 사우스햄튼에 도착하여 메디컬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월콧은 올시즌 에버튼에서 단 두 경기 출전하며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되었다. 에버튼은 여러 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월콧의 마음은 본인이 커리어를 시작했던 사우스햄튼으로 향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월콧은 사우스햄튼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보너스 조항을 포기했다고 전해진다.
월콧은 2005~2006시즌 울버햄튼을 상대로 사우스햄튼 1군 경기에 데뷔했다. 당시 그의 나이 16세로 사우스햄튼 최연소 출전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2006년 1월 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사우스햄튼을 떠나 아스널로 이적하였고 12년 동안 398경기 108골을 기록하였다. 2018년 에버튼에 입단하며 85경기에 나서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 하였지만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본인의 친정팀인 사우스햄튼 이적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에버튼과 사우스햄튼이 월콧의 주급을 반씩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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