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포르투 풀백' 알렉스 텔레스(28) 영입이 임박했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더선 등 일련의 매체는 5일(한국시각) '맨유가 포르투와 텔레스 영입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텔레스는 강하고 정확한 킥, 공격적인 성향이 강점인 브라질 출신 왼쪽 풀백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3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탁월한 공격 옵션, 텔레스를 사이에 둔 라이벌 맨시티와 영입전에서 맨유가 승리했다.
포르투와 계약이 1년 남은 가운데 텔레스의 이적료는 1800만 파운드(약 270억6000만원)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1200만 파운드(약 180억4000만원) 첫 제안이 거절당한 후 이적료를 상향조정하는 결단을 내렸고, 결국 텔레스를 품게 됐다. 텔레스는 맨유-토트넘전이 펼쳐진 5일 중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곧 영입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맨유 입성 후 루크쇼와 왼쪽 측면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