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돌풍의 리즈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다니엘 제임스 데려오나.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리즈가 이적 시장 마감 전 맨유의 윙어 제임스 영입을 위한 마지막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17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리즈는 개막전에서 디펜딩챔피언 리버풀에 3대4로 분해하더니, 이후 2연승을 달렸다. 또 강호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기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즈는 이적 시정 마감 직전 제임스와의 계약을 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제임스는 지난해 여름 16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완지시티에서 맨유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 하에서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2세로 미래가 창창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갖는 팀이 좋을 수 있다.
리즈는 제임스를 영입하기 위해 25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투자할 채비를 갖췄다. 리즈는 이전부터 제임스에 대한 관심이 컸다. 2019년 여름 맨유가 데려가기 전 1월 제임스와의 계약을 추진했었다. 최근까지도 제임스에 대한 임대 영입 제안을 맨유측에 건넸으나, 맨유가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2500만파운드 실탄으로 완전 영입 준비를 하게 됐다.
김 용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