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 제시와 '신박기획' 매니저 김종민의 세기의 진흙탕 대결이 펼쳐진다. 자존심을 건 '용호상박' 남매 케미가 폭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인 가운데, 초박빙의 엉망진창 대결에 초토화된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오늘(3일)일 방송되는 추석 특집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유재석), 매니저 정봉원(정재형)-김지섭(김종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추석맞이 가족모임 현장이 공개된다.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 직원들의 대환장 퀴즈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은비와 지섭의 세기 대결이 펼쳐진다. 두 사람은 '이해불가' 남매 케미를 뽐내며 '신박퀴즈' 현장을 제대로 뒤집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지미 유'가 낸 문제를 다 듣기도 전에 무한 '정답'을 외치며 방석을 '들었다 놨다'한 은비와 지섭 때문에 멤버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막내 실비는 "문제는 듣고!"라며 화를 분출하는가 하면, 보다 못한 '지미 유'는 지섭에게 "(은비는 그렇다 쳐도) 너는 이해해야지!"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고 해 벌써부터 웃음을 유발한다.
5초 내에 정답을 맞혀야 하는 문제에서 끝이 없는 오답 행진이 펼쳐진 가운데, 고난도 문제에 지친 은비가 '지미 유'에게 "오빠랑 내 상황 봐요!"라며 애타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이에 은비와 지섭의 대결에는 다른 팀원들까지 암암리(?)에 합세하며 엉망진창 '정답 주워 먹기'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영화 속 대사를 맞추는 문제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인 지섭과 열정 충만한 은비의 '신박 퀴즈 대결' 결과는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팀전으로 펼쳐진 '스피드 퀴즈 대결'에서는 은비와 지섭 모두 깜짝 놀랄 반전의 연기력을 보여줬다고 해 기대를 끌어올린다.
'환불원정대' 은비와 '신박기획' 매니저 김지섭의 자존심을 건 퀴즈 대결 현장은 오늘(3일) 방송되는 추석 특집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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