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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10살 연하 ♥윤승열과 보낸 추석 "36세 처남·28세 매형→시댁 왔는데 빈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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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보낸 추석 일상을 공개했다.

김영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석연휴. 밥 맛나게 먹고 시댁 인사 가기 전~ 아아 한잔 때리기 개량한복으로 환복 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예비 시댁에 가기 전 준비 중인 김영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김영희는 개량한복으로 갈아입고 시댁에 방문한 모습을 게재했다.

김영희는 "시댁 인사 가는 길~ 팬분이 만들어주신 개량한복~ 몇 년 째 유용하게 입고 있습니다~^^ 한복을 입으니 더욱 더 사라지는 목. 털 고무신 못 사서 공연 때 신던 신발로 대체..인사 왔는데 불 꺼진 빈집 ㅎ 눈 좀 붙이고 있을게요. 어머님 아버님 아주버님 빠른 귀가 부탁 드릴게요. 젤 늦게 오는 사람이 10만원 입금!!"이라며 빈집에 홀로 누워 있는 사진을 게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예비신랑 윤승열의 모습도 게재했다. 선물을 잔뜩 들고 김영희의 집에 방문한 윤승열은 정장을 차려 입은 모습.

또한 김영희의 남동생이 윤승열에게 넥타이를 매주는 사진도 게재했다. 김영희의 남동생은 36살이지만 윤승열의 나이는 28살. 10살 연하인 탓에 꼬여버린 족보가 웃음을 안겼다. 개그우먼 다운 유쾌한 일상이다.

한편, 개그우먼 김영희, 전 야구선수 윤승열은 내년 1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윤승열은 야구명문고 북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11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9년간 활약하다 2019년 은퇴, 이후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