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독주, 부전승하겠네."
토트넘 팬들이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조편성 결과에 대환영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이번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조편성에서 루도고레츠(불가리아) 라스크 린츠(오스트리아) 앤트워프(벨기에)와 같은 J조에 편성됐다. 까다로운 상대들과 조별리그에서 대결하지 않게 됐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는 이달 22일(한국시각)부터 시작한다.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 선수들은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린다. 토트넘은 우승 트로피에 목말라 있다. 팬들도 유럽 정상에 서고 싶어한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안도와 함께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이 조편성 결과를 보고 자신감에 차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팬들은 '유로파리그에서 독주, 부전승하겠다' '조편성이 너무 잘 됐다' '우리가 조 1위를 못 할 이유가 없다' '토트넘에 좋다. 원정이 멀지도 않다. 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루도고레츠는 불가리아의 강호다. 토트넘은 이번 유로파리그 예선 2라운드에서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원정에서 고전 끝에 2대1 역전승했었다.
오스트리아의 라스크 린츠도 공격이 매서운 팀이다. 벨기에의 앤트워프는 벨기에컵 챔피언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