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대구FC가 2년 만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구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5위를 확보했다. 올해는 K리그 1부 5위까지 2021년 ACL에 나갈 수 있다. 현재 4위 상주 상무가 ACL에 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대구는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시즌 파이널A 원정경기서 1대0 승리했다.
대구는 승점 35점으로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광주와 승점 10점차가 되면서 최소 5위를 확정했다. 6위 광주는 승점 25점에 머물렀다.
대구는 후반 23분 류재문이 결승골을 넣었다. 츠바사의 도움을 받아 류재문이 오른발로 차 넣었다. 대구는 2019시즌 ACL 무대를 밟았다. 2018년 FA컵 챔피언 자격이었다.
광주는 주 공격수 펠리페와 윌리안이 모두 결장하면서 고전했다. 엄원상 혼자로는 역부족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