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양보할 수 없는 하루!(더블헤더)
2020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지난 2일 경기 후반까지 2대2 팽팽한 승부의 순간 8회말 집중력을 발휘한 KT 문상철의 결승타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최근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3일 경기 전까지 1위 NC와 6.5경기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키움과 반 경기 차 이지만 오늘 더블헤더에서 만약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창단 첫 가을 야구+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2위에서 4위까지 내려온 LG도 이상 밀리면 안되는 상황이다.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를 기록중이다. LG에게도 반등이 절실하다. 이날 KT는 김민수, LG는 켈리를 DH 1차전 선발로 내세워 대결을 펼친다.
KT 김민수는 올 시즌 26경기에 나와 3승 7패 평균자책점 6.01을 기록하고 있다. LG전 5경기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5.63이다. 김민수도 승리가 절실하다.
LG 켈리는 올 시즌 24경기에 나와 11승 7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03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