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이 공식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3일 추석 특별판으로 첫 선을 보이는 '트로트의 민족'은 MC 전현무를 전면에 내세운 포스터 2종과 대한민국 8개 지역을 대표하는 80팀이 총출동한 '추석 특별판' 티저 영상을 MBC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식 포스터에서 전현무는 황금빛 왕좌에 앉아, 대한민국 지도를 연상케 하는 '트로트의 민족' 교서를 자신감 있게 내보였다. 또한 '추석 특별판' 티저 영상에는 무려 5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단 한명의 트로트 가왕이 되고자 출사표를 던진 80팀의 화려한 오프닝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은미, 박칼린, 김현철, 진성, 이건우, 박현우, 정경천,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 등 초특급 심사위원이 한 자리에 모인 장면은, 압도적 존재감과 함께 '트로트의 민족'만의 품격을 드높였다.
제작진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에 걸맞게, '레전드' 가수들의 흥과 한이 폭발하는 스페셜 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한 8개 지역을 대표하는 80팀의 그랜드 오프닝 무대가 벅찬 감동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트로트의 민족'은 '추석 특별판' 이후, 오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