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리버풀의 티아고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확진 판정을 받았다.
리버풀은 30일 오전(한국시각)"티아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현재 검역 방침에 따라 자가격리중이다"고 발표했다.
리버풀은 "지난 아스날과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한 티아고는 약한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지만 현재 건강에는 문제 없고 점점 나아지고 있다. 구단은 코로나 바이러스 프로토콜을 따를 것이다. 티아고는 가이드라인이 정한 자가격리기간을 가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티아고는 지난 20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패스 신기록을 세우며 프리미어리그(EPL)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 29일 아스날과 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결장하며 부상이 의심됐으나 코로나 19 확진으로 드러났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인해 리버풀은 10월 2일 아스날과의 카라바오컵 경기, 10월 5일 아스톤 빌라와 리그 경기에 티아고를 기용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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