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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 포기 최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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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 포기한 FC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바르셀로나가 인터밀란 공격수 마르티네스 영입에 대해 최종 포기 선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마르티네스 영입을 원한다는 건 이번 여름 이적 시장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23세의 어린 나이에 이미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최근 루이스 수아레스를 처분하는 등 공격진 개편 작업을 해야했던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군침을 흘릴만한 카드였다.

하지만 이적료가 문제였다. 인터밀란은 8000만유로가 넘는 금액을 요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자금이 부족한 바르셀로나는 돈에 선수를 묶어 협상을 시도했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인터밀란에 마지막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 구단은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마르티네스는 자신의 고국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와 한 팀에서 뛰는 꿈에 부풀어있었다. 하지만 이 매체는 그가 양 구단의 최종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김 용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