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은골로 캉테 원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첼시에서 갈 길을 잃은 캉테에 손을 내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최근 소속팀 첼시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구단이 같은 포지션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를 영입하겠다고 나서자 캉테가 서운함을 느꼈다.
이에 맨유가 움직이고 있다. 맨유는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도니 판 더 빅 등 공격적 성향이 강한 미드필더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이에 반해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중원의 선수가 부족한데, 캉테가 오면 기존 자원들과 함께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맨유는 캉테가 팀에 합류하려면 주당 30만파운드인 그의 임금 삭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캉테는 첼시의 전 스승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인터밀란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김 용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