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23일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풍성한 크림을 얹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아인슈페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인슈페너(Einspanner)는 마차를 끄는 마부라는 뜻으로 과거에 커피를 한 손에 들고 마차를 몰았던 마부들이 커피가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크림을 듬뿍 얹어 마신 커피에서 유래되어 '비엔나 커피'로도 불린다. 커피 위에 하얀 크림을 듬뿍 올려 첫 모금에 달콤한 크림향이 퍼지고, 마실수록 에스프레소의 쌉쌀한 풍미가 올라오며 조화를 이룬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신제품을 '아인슈페너', '블랙모카슈페너', '골든바닐라슈페너' 3종으로 구성해 취향대로 고를 수 있게 했다.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진 '아인슈페너'는 아이리쉬 크림향까지 더해져 깊은 풍미를 살렸다. 고객의 기호에 따라 '콜드브루 아인슈페너', '디카페인 콜드브루 아인슈페너'로도 즐길 수 있다.
'블랙모카슈페너'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향과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져 진하고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골든바닐라슈페너'는 바닐라빈의 풍미와 커스터드향의 조화에 부드러운 크림, 고소한 파이 분태가 어우러져 달콤한 풍미와 함께 바삭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이디야커피 R&D본부 최정화 본부장은 "가을에 어울리는 이번 아인슈페너 3종은 풍성한 크림의 부드러운 풍미는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크림과 커피를 젓지 않고 크림을 먹은 후 커피를 마시면 차가운 크림의 달콤함과 뜨거운 커피의 쌉쌀한 맛이 어우러져 아인슈페너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