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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주원 "여친에 '질린다' 들은 적 있어…밀당하면 딱 싫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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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주원이 사랑꾼다운 애정 표현 때문에 되레 "질린다"라는 얘기를 들어봤다고 반전 고백했다. 또 "밀당하면 딱 싫어요!"라며 계산 없고 밀당 없는 '사랑의 불도저' 면모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오늘(23일) 밤 10시 4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 측은 '금방 질리는 남자 주원'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노래, 춤, 연기 그리고 예능감까지 탁월한 끼쟁이 4인 주원, 아이비, 최정원, 박준면과 함께하는 '본 투 비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들은 함께 준비 중인 뮤지컬 '고스트' 소개부터 연애, 인체의 신비,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안방에 웃음을 배달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영상에서 주원은 "(연애할 때) 표현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며 여자친구가 예쁘고 사랑스러운 마음이 들 때 바로바로 표현하는 직진 사랑꾼 면모를 공개했다.

이어 주원은 하루 몇 번 표현하느냐는 질문에는 "진심을 다해서 (하루에) 열 번 이상은 하죠"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더니 "억울하다. 마음에 우러나와서 한 얘기인데 기계처럼 한다는 느낌이 들었는지.."라며 과거 연애사를 고백해 시선을 강탈했다.

또 주원은 "친구들이 밀당을 권하는데 밀당이 왜 필요하냐 (한다)"면서 "밀당을 하기 시작하면 딱 싫어진다"라고 고백했다. 좋아하면 먼저 직진 대쉬를 하고, 상대방이 오히려 더 좋아하는 되는 편이라고.

흡사 일시 정지 상태로 주원의 연애 스타일 고백을 빤히 듣던 스페셜 MC 유민상은 "좋아한다면 다 되겠지 뭐"라며 "밀당이 어딨어 누가 밀어 주원을"이라며 '연못남' 표 질투를 쏟아내 웃음을 유발했다.

영상 말미에는 주원의 충격적인 비밀이 공개될 것이 예고돼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 올렸다.

'사랑의 불도저' 주원의 직진 연애 스타일은 오늘(23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