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안재홍이 다재 다능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한 안재홍이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로 오는 10월 개막하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는 장거리 연애를 하던 울릉도 남자와 육지 여자의 이야기로 안재홍이 연출과 각본, 주연까지 1인 3역을 해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안재홍은 지난 2016년에도 본인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했던 영화로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섹션에 초청되면서 감독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였던 터. 그런 가운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와이드 앵글 한국단편경쟁 부분에 초청을 받아 감독으로서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시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매번 색다른 변신과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안재홍이 감독으로서의 재능까지 완벽히 갖춘 '만능 배우'로 거듭나면서 앞으로 그가 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안재홍은 올해 영화 '해치지 않아', '사냥의 시간'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 넷플릭스 '킹덤 시즌2'에 깜짝 출연하며 '킹덤 시즌 3'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를 통해 신선한 매력을 자랑,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펼친 후 현재 차기작을 검토중에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