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의 리그 첫 해트트릭 기록이 나왔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각) 영국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사우스햄턴전에서 후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시즌 첫 골과 자신의 첫 골을 동시에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역전골을 뽑아냈다. 그리고 후반 19분 이 경기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앞서 터뜨린 두 골도 모두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았던 손흥민은 세 번째 골 역시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완벽한 골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이 있다. 지난 2017년 3월12일 열린 밀월FC와의 FA컵 8강전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게 이번이 처음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