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주니오 vs 펠리페 대격돌.
울산 현대와 광주FC가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 맞대결에서 싸울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양팀은 6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선두 울산은 이 경기를 잡으면 2위 전북 현대와의 승점 차이를 7점까지 벌릴 수 있다. 우승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
광주는 지난 대구FC와의 맞대결에서 난타전 끝에 6대4로 승리하며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어 울산을 잡는다면 단숨에 6위까지도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울산은 예상 가능한 주전 선수들이 모두 나왔다.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주니오, 그 밑에 이상헌-신진호-이청용-윤빛가람-원두재를 배치했다. 포백은 홍 철-불투이스-정승현-김태환이다. 골키퍼는 조현우.
광주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전방에 윌리안-펠리페-엄원상 스리톱이 골사냥에 나선다. 중원은 두현석-박정수-여 름이 커버하고 수비는 이민기-아슐마토프-홍준호-김창수가 출격한다. 골키퍼는 윤평국이다.
울산은 태풍 하이선의 간접 영향권에 있어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 전 비의 양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