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배슬기의 숨은 요리 실력이 공개됐다.
배슬기의 남편 심리섭은 5일 인스타그램에 "아 진짜 나 라면 먹고 싶다니까 굳이 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새댁 배슬기가 남편을 위해 직접 차려준 7첩반상 밥상이 담겨 있다.
찜부터 구이 부침까지 다양한 메뉴로 식탁이 가득 차려졌다. 심리섭은 "요리왕 배슬기"라는 말도 덧붙여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얼굴도 예쁜데 요리실력까지 갖춘 신부" "꿀 뚝뚝 떨어지는 하루 보내시길" 등의 반응으로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앞서 배슬기는 열애 3개월만에 2살 연하 남친 심리섭과의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심리섭은 2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리섭TV'를 운영 중인 인플루언서다.
9월 25일 결혼식 날짜를 잡은 두 사람은 최근 신혼집을 정리하고 신접살림 중이다. 최근 함께 신혼집을 정리하며 나는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애국 커플티를 입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배슬기와 심리섭은 당초 오는 9월 25일 결혼 날짜를 정한 뒤 조용히 예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현재 결혼식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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