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나운서 김소영이 현실 육아 일상으로 많은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김소영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홈트레이닝' 중인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육아겸홈트 어부바를 어제 처음 해봤는데, 얼굴 대자마자 잠들었어요! 뭐지 이 효과는. #홈트기구 #9.2kg"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딸을 업은 채 스쿼트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딸의 몸무게를 은근슬쩍 공개하며 9.2kg가 홈트 기구임을 밝힌 김소영은 육아와 운동을 병행하는 현실 육아의 모습으로 많은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소영은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실 육아의 모습을 가감없이 공개해 왔다. 지난 28일에는 "뭐 하는 건가 싶으실 텐데 매일 해달라고 해서 힘든 집어던지기. 셜록이(딸 애칭)는 격한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셜록 11개월. 몸 쓰는 건 좋아하는데 밥은 더럽게 안 먹어. 새벽부터 격하게 놀고 출근해서 격하게 일하고 밤에 또 격해져야 하는 엄마들. 힘내자고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김소영이 딸을 안은 채 살아있는 놀이기구로 변신한 모습이다. 다소 큰 딸을 안은 김소영은 몸은 힘들어 보이지만,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하다.
한편 김소영은 선배 아나운서 오상진과 2017년 4월 결혼했다. 결혼 2년 만에 김소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국 여행 중 임신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김소영은 지난 2019년 득녀했다. 현재 책방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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