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곡 'Dynamite'를 발표한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영국 MTV의 'MTV 핫티스트 서머 슈퍼스타'에 선정됐다.
영국 MTV는 2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MTV 핫티스트 서머 슈퍼스타 2020(MTV's Hottest Summer Superstars 2020)'에 방탄소년단이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레이디 가가(Lady Gaga), 블랙핑크(BLACKPINK),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50인의 후보 가운데 온라인 해시태그 투표에서 1위를 차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핫'한 슈퍼스타로 뽑혔다.
특히, 3320만 건이라는 압도적 득표수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최고 영예를 안았다.
'MTV 핫티스트 서머 슈퍼스타'는 영국 MTV가 2013년부터 매년 여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고의 슈퍼스타를 선정하는 이벤트로,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원 디렉션(One Direction), 2016년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 2017년 레이디 가가(Lady Gaga), 2018년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가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오전 9시(한국시간)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Dynamite'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