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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탈의' 기안84 "날이 습하다"…여성 혐오 논란 후 첫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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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여성 혐오 논란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기안84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이 습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기안84는 상의를 탈의한 채 반려묘를 품에 꼭 끌어안고 쪼그려 앉아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기안84가 연재 중인 웹툰 '복학왕'은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복학왕' 연재 중지를 요구한다는 내용의 청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기안84는 "작품에서의 부적절한 묘사로 다시금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문제가 된 장면과 대사를 수정했다. 이어 "더 많이 고민하고 원고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불쾌감을 드려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원고 내 크고 작은 표현에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여성 혐오 논란 이후 기안84는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하차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나 혼자 산다' 측은 "개인 사정으로 인한 불참"이라며 하차설을 일축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