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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전북 상대로 4~5호 몰아친 강원 김지현 "기록은 언제라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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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 "팀이 승리가 없는 상황에서 전북 상대로 1승 해서 기쁘다."

강원FC의 히어로는 조커 김지현이었다. 그는 2019년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2020시즌 최근 그는 선발 보다 조커로 나오는 횟수가 잦다.

김지현은 30일 전주성에 벌어진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시즌 18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에만 두골을 터트렸다. 리그 4~5호골이다. 후반 30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트렸다. 전북 한교원이 후반 42분 동점골을 넣었다.

김지현은 최근 컨디션에 대해 "100% 만족하지 못하는데 계속 경기를 하면서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면서 "전반에나 후반 어디에 들어가는 것에 상관하지 않는다. 자기 몫을 하면 된다. 최근 팀이 승리가 없으니까 선수들이 부담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원은 리그 7경기만에 승리했다.

김지현은 "감독님이 평소 슈팅에 대해서 강조를 많이 한다. 오늘 좋은 기회가 왔고 그걸 살렸다"면서 "(지난해 10골을)기록은 언제라도 넘어설 수 있다. 팀의 승리가 우선이다"고 말했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