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예상대로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메시는 현지시각 30일 오전 10시15분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구단은 이날 선수단 검사를 실시한 뒤 하루 뒤인 31일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은 검사를 위해 일찍 도착했지만, 29일 카탈루냐 라디오 'RAC1'가 예상한대로 메시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Sports'는본 훈련에도 불참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메시가 받게 될 처벌에 대해 보도했다. 2번 연속 결장할 경우에는 급여정지(2~10일) 및 급여의 최대 7% 벌금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3번 연속 결석시에는 급여정지(11~30일)와 월드컵의 최대 25%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고 전했다.
메시는 새 시즌을 앞두고 구단에 팩스를 보내 이적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