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안시하가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의 최종회를 앞두고 촬영 현장 사진과 함께 작품 종영의 아쉬운 마음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극중 안시하는 5년 전 살인사건 수사 중 순직한 장진수(황태광)의 아내이자 현재는 장진수 형사의 파트너였던 남국현(양현민)의 연인 정유선 역으로 분했다.
남편의 순직 후 조그만 카페를 운영하며 평온한 일상을 이어가던 그녀는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사형을 언도 받았던 이대철(조재윤)의 재심이 시작되면서 변화를 맞게 된다. 살인사건의 주요 단서인 고가 시계의 출처를 추적하던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일상은 흔들리기 시작하지만, 결국 주요 진술을 보태 사건 해결에 도움을 보태게 된다.
'모범형사'를 통해 안정되고 흡입력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안시하는 "'더 킹-영원의 군주'가 먼저 방영되긴 했지만 처음 촬영한 드라마는 '모범형사'다. 그래서 더욱 종영이 아쉽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운을 뗐다.
이어 "첫 드라마를 이렇게 좋은 감독님과 스탭들, 연기자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됐다는 사실이 정말 행운이다"며 "현장에서 뵌 모든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새로운 드라마로 곧 인사 드릴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의 계획 또한 내비쳤다.
한편 '모범형사' 마지막 회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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