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로베르토 라모스의 시즌 25호 홈런이 터졌다.
LG 트윈스 라모스는 19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7회말 홈런을 터뜨렸다. LG가 5-1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라모스는 KIA 세번째 투수 김명찬을 상대했다. 3B에서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라모스는 5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 홈런이 됐다. 라모스의 개인 시즌 25호 홈런이자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이다. 18일 KIA전에서도 솔로 홈런을 기록했었다.
이 홈런으로 라모스는 홈런 리그 1위인 KT 로하스(29개)를 4개 차로 추격에 나섰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