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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미, 4평 단칸방서 딸·보모와 생활…도박 때문에 제정신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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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의 전 배우자인 배우 변수미와 딸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변수미 딸 충격 근황...딸바보 이용대가 소름 돋는 이유'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 기자는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변수미를 고소한 BJ 한미모 사건을 언급하며, 이와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한미모 측 소송대리인은 "지난 5월 28일 성매매 알선과 상습 도박 혐의로 변수미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변수미는 "한미모가 주장하는 성매매 알선은 조금도 사실이 아니며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무고를 주장, 해당 사실이 허위라고 밝혔다.

A씨는 변수미 모녀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충격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딸이 야야라는 필리핀 보모와 함께 지낸다. 야야와 딸이 24시간 붙어 다닌다"면서 "딸에게 '밥 먹었냐', '학교에서 뭐 배웠냐' 등등 이런 얘기를 해야 하는데 그런 얘기가 전혀 없다. 변수미가 집에 들어가야 아이를 돌보던지 하죠. 모성애가 없다. 도박에만 정신이 팔려서 제정신이 아니다. 카지노에만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수미가 아이 앞에서 담배 피우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딸이 5~6살인데 한국말도 영어도, 필리핀 말도 아예 못한다. 그 나이가 되면 한국말을 할 줄 알아야하는데. (못한다)"라며 "다른 피해자들과 얘기를 나눠봤는데 아이가 돌봄을 제대로 못 받아 그런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변수미 모녀가 살고 있는 단칸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씨는 "변수미가 남의 집에 얹혀살고 있다. 침대 하나 겨우 들어가는 4~5평 방에서 딸과 야야 셋이서 산다. 침대 하나 들어가면 걸어 다니기도 어려운 공간이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 "빨리 애를 한국으로 데리고 와야 되는 거 아닌가요?" 등의 의견을 내며 아이의 현재 상태를 안타까워했다.

한편 변수미는 이용대와 지난 2017년 2월 결혼, 그해 4월 첫 딸을 낳았지만, 결혼 1년여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tokkig@sportschosun.com